[Jan 31, 11] Luzern 리기산

Posted 2011. 2. 23. 22:30
베른에서 루체른, 인터라켄까지 1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라 베른에 숙소를 두고 이동하였다.
스위스패스를 가지고 있어서 스위스 내의 모든 열차(일부 등산열차 제외)가 공짜인데다, 어느 지역으로든 열차가 자주 오기도 해서 여행 내내 교통걱정없이 편하게 다녔던것 같다.
다만, 다음 열차 시간이 궁금할 경우 스위스패스이기때문에 역 내의 전광판을 보고 목적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알아서 타던지, 역 안내소에 물어보면  마치 기차표같은 티켓을 보여주며 출발 도착시간을 알려준다.

스위스 기차역마다 SBB, CFF, FFS간판을 볼 수 있는데, 모두 스위스 열차를 나타내는 말로 각각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식 표기이다.



스위스 열차는 쾌적하고 조용하다. 누구하나 시끄럽게 떠들손 치면, 점잖은 승객이 나서 조용히 시키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루체른 역에 도착.



스위스 여행에서 머물렀던 모든 도시에는 호수가 있었던듯.




리기산에 오르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광경은, 마치 꿈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었다.
루체른 시내에 도착했을때는 날이 흐려 산에 올라가서도 앞이 보일 지 걱정했으나,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맑아지는 하늘,,



리기산 정상.
마음이 확 트이다가도 이내, 인간의 자연을 정복하고픈 욕구가 빚어낸 산물 때문에, 내가 이곳에 오를 수 있게 되었음을 감사해야 할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 어디서나 쉽게볼수 있는 개들. 인간 친화적인 교육을 받는지 모두 순하다.









리기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썰매.
썰매타본 몇몇 측근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무섭고, 낭떨어지로 떨어져 죽을뻔했다고 했으나, 너무 궁금해서 다른사람들 타는 모습을 지켜만 보다가 결국 타기로 마음먹었다.



썰매인증!!
사람들은 애기도 데리고 타면서도 씽씽 잘도 타는데, 나는 부들부들 무서워서 다리에 힘 세게 주고 탔다.






눈속에서 넘어져 데굴데굴 구르고 찍은 사진. 경사가 너무 가팔라 그냥 눈 위로 마찰없이 떠다니는것 같았다. 방향 조정 불가.
혼자가는 썰매를 다른사람들이 잡아줘서 겨우 다시 타고 내려오길 반복... 



썰매타는 도중 그 추운 겨울날 땀이 너무 나서 산 중턱에 앉아 잠시 쉬었다. 그치만 다시 가도 또 타고 싶다.
 






다시 산악열차타고 내려오는 길 당나귀를 몰고가는 아저씨 발견.



루체른 시내로 다시 가기 위해, 리기산에서 내려와 배를타고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를 1시간동안 지났다.





썰매도 좋았고, 정상에서의 광경도 좋았고. 맑은 날씨, 겨울임에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리기산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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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11] 수도같지 않은 베른

Posted 2011. 2. 23. 01:38
스위스의 수도는 취리히가 아닌 베른임을 예전에는 항상 헤깔려했더랬다.

베른의 날씨는 흐렸지만, 취리히에서만큼 춥지는 않았다.



도착하자마자, 높은 지대에 올라 도시를 내려보고싶어 장미공원에 올랐다.



장미공원에서 본 베른 구시가의 모습.



파울 클레 미술관.



베른 구시가


구시가 한복판에서 스케이트타는 아이들.



중세도시의 느낌이 나는 베른의 구시가.
겨울에 일요일이라 그런지 거리에는 사람이 얼마 없었다. 한가롭다.

















여행 전 누누히 들었긴 했지만, 정말 스위스에 와서보니 일요일 저녁은 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한나라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조용해서 조금은 쓸쓸한 기분마져 들지만,
오히려 상점이 닫으니 쓸데없는 구매욕구때문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내 머릿속을 산란케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없어지니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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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0, 11] Zurich의 아침

Posted 2011. 2. 20. 02:49
원래 취리히는 입국할때 스쳐 지나가고자했던 도시였지만, 바로 떠나기 아쉬워서, 오전에 잠깐 동네를 둘러보기로 했다.



생 모리츠라는 어느 호텔 이름.


생 모리츠는 스위스의 어느 도시 이름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여행에서처럼 스위스 여행에서도, 다음번에는 또다른 도시를 가고싶다는 기약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생모리츠.
이쯤에서 일정상 못가봐서 아쉬웠던 가고싶은 도시 리스트를 떠올려본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중부 지방 (피렌체(must), 피사, 아씨시, 산미지냐노, 친퀘떼레), 남부(나폴리, 소렌토, 폼페이), 시칠리아
스페인: 남부(코르도바, 말라가), 발렌시아, 마요르카, 이비사, 북부(산 세바스티안)
그리고...
스위스: 이탈리아 근방(루가노, 생모리츠), 오스트리아 근방(상트 갈렌, 아펜첼, 마이언펠트)

어쨌든 이곳은 스위스 취리히. 
일요일 아침은 토요일 밤의 열기의 흔적을 말해주듯 쓰레기가 눈에 띤다.




조용...

멀리 보이는 교회는 프라우뮌스터 교회.
원래 여자 수도원으로 지어졌다가 고딕양식의 교회로 개조되었다고 한다.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교회에 들어가보지 못해서 못내 아쉬운...




리마트 강의 백조들.



그로스뮌스터(Gross Munster)

그로스뮌스터(대성당)는 10세기 이전에 창건되어 11-13세기에 재건된 것이다.


16세기에는 주교가 된 츠빙글리(Zwingli)가 종교개혁을 역설하여 스위스 독일어권의 종교개혁, 프로테스탄트파의 거점이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때 세계사를 배우지 않아(라고 늘상 변명하며) 종교개혁과 같은 주제는 멀게만 느껴졌는데, 요번 여행도 역시나 나에게 공부거리를 안겨줬다. 며칠 뒤 제네바에서 칼뱅 교회를 보면서 또다시 공부를 다짐했다.


취리히 호수




스위스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트램.
여행기간동안 스위스 패스를 가지고 다녔는데, 이 패스만 있으면 열차, 버스, 트램이 공짜다.
그래서 아무 걱정없이 교통수단을 타고내리고를 반복했는데, 신기한건 버스나 트램에서는 표검사를 하는것을 한번도 본적이 었없다.  





취리히 대학교.






걷고싶은 계단길.


어디에나 있는 스타벅스. 
잠깐 취리히의 잔상을 정리하고자 스타벅스에 들러 에스프레소한잔을 마시고.
왜 여기까지 와서 또 스타벅스인가...살짝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잠깐 신촌에 갔다온 것처럼 편한건 인정한다.
며칠 뒤 루체른, 로잔, 제네바에서도 스타벅스를 갔다. 아쉽게도.



숙소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 베른으로 가기 위해 취리히 중앙역으로 이동.
페스탈로치 동상이 우뚝서서 중앙역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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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9, 11] Zurich 야경

Posted 2011. 2. 20. 01:56
설 연휴를 틈타 스위스 여행을 다녀왔다.
지금 서울 연희동의 집에서 사진을 다시보면 불과 1달도 지나지 않은 일들이 꿈을꾼것 같기만 하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을 이용하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 취리히 공항으로 들어갔다.




세계에서 가장 살고싶은 도시 1위라는 취리히..정말 살고싶을지 의문, 호기심을 갖고 취리히 중앙역에 도착.




밤 11시가 다되어서 그런지, 밤거리에는 조용하니 젊은이들만 도시를 채운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폴고 다시 나와 야경 산책.


조용...



조용...



저 멀리 성피터 교회(St. Peter-kirche)가 보인다.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로 무려 9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밤 늦게 도착해서 들어가 볼수는 없었지만 일요일을 제외한 낮에는 견학도 가능하다.




취리히의 골목길.



언제서부턴가 여행을 가면 골목길을 걷는게 가장 좋았던거 같다.
취리히에서도 마찬가지로 골목길 산책...



취리히의 전경을 볼 수 있는 린덴 호프에 올라...
저 멀리 취리히 대학교까지도 보인다.




미르님이 보시면 실망하실지도 모르는 길거리의 깨진 술병...



취리히의 골목길은 기대만큼 조용했고, 반면 대로변에는 술취한 젊은이들이 술병을 들고다니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다. 술병을 깨부수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기도 해서 약간 무섭기도 했는데,
게르만 민족 혹은 스위스 사람의 준법정신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쪽 사람들이 보기에 신기해할 정도로 지독하다고 하는데, 취리히는 게다가 독일어권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의 술병깨는 모습,  뒷골목에서 낭창낭창 밤새 노는 모습들을 보니 뭔가 고개가 갸우뚱 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제네들도 인간이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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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이동루트

Posted 2011. 2. 19. 02:32
설 연휴동안 다녀온 스위스는 1주일만에 그 여유로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하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1달짜리 여행을 갈 수 있겠지?

[Jan 29, 11] Zurich

[Jan 30, 11] Bern
[Jan 31, 11] Luzern
[Feb 1, 11] Interlaken, Thun
[Feb 2, 11] Zermat
[Feb 3, 11] Montruex, Lausanne
[Feb 4, 11] Gruyeres, Vevey
[Feb 5, 11] Gen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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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8, 10] Barcelona 가우디 건축

Posted 2011. 2. 19. 00:17
바르셀로나 2틀째 가우디 건축물을 보러가는 날.
일어나서 요리사이자 스페인은 맛있다라는 책의 저자인 친구의 친구의 언니가 차려주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스페인식 오믈렛인 또띠야.





살바도르 달리가 만들었다는 알록달록 츄파츕스의 문양.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거리에서는 Desigual이라는 옷가게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스페인의 유명한 브랜드라고 한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



까사 바트요(Casa Batllo)

가우디의 작품. 구불구불한 해골바가지모양의 장식이 특이하다.



까사 밀라(Casa Mila)

가우디가 건축한 주택으로 이것도 구불구불하니 특이한 모양이다.




Vicky Cristina Barcelona (극장에서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개봉)롤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옥상.



두근두근 기다리며.






깜페르 매장에서 산 운동화를 신고.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북쪽에 위치한 구엘 공원으로 이동중...



구엘 공원에 들어서니 야자수들이 나를 반겼다.



지대가 높아 바르셀로나 시내 전체가 보인다. 



구엘공원은 원래 가우디가 전원주택을 짓고자 공사를 시작했다가 중단했다고 한다. 물공급이 쉽지 않았고, 교통이 좋지 않은 등 사정이 좋지 않아서라고 하지만, 후에 유명한 곳이 될 줄은 가우디도 몰랐겠지.












형형 색색의 타일, 과자모양의 집, 여유로운 사람들. 




성가족 성당

1883년 가우디가 31살때 공사에 참여하여, 지금까지도 공사중인 성가족 성당.
언제쯤 완공될 지 모르겠지만, 완공되고 나서의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옆모습...



기괴한 탑의 모습이 마치 옥수수 같다.



성당 내부는 아쉽게도 마감시간이 지나 못들어갔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저녁 9시가 넘었으나 밖은 여전히 환하다.
스페인 사람들 체력이 대단한듯... 한편으로는 이래서 낮잠(씨에스타)문화가 있는건지 추측이 들기도 하고.



출출하여 그라시아 지구에서 요깃거리를 사먹고자 두리번 거렸다.




아무곳이나 들어가 메뉴판을 봤으나 이해를 못하여 아무 메뉴를 선택.





두근두근 뭐가 나올까 기대 해보니, 치즈와 빵이 나왔고 다행히도 맛있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 남녀 노소, 유모차속 아기까지 데려와서 도란도란 떠드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밤 12시경 그라시아 거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스페인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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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10] Barcelona 몬주익 지구

Posted 2011. 2. 18. 01:25
에스파냐 역에서 내려 몬주익 언덕을 바라보면 정면에 까탈루냐 미술관이 보인다. 미술관 앞 광장 분수대에서는 야간에 분수쇼로 유명하다.




콜럼버스의 탑.



오후 9시가 넘었는데도 밖은 환하다. 밤늦게까지 길거리에 많이 보이는 스페인 사람들의 체력이 믿겨지지 않는다.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 보니, 12시 무렵에는 숙소 근방 맥주집에 다 있고 새벽에는 주택에서 사람들 노는 소리가 들렸다.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바닥.




저녁은 WOK에서 타이국수를 먹음. 한국에서 먹던 타이음식과 같다.







숙소로 돌아와서...다음날은 가우디를 만나러 가야 한다.



[May 27, 10] Barcelona 고딕지구2

Posted 2011. 2. 18. 00:48
미술관에서 나와 대성당쪽으로 가는 길.
가이드북에서는 피카소 미술관을 중심으로 고딕지구의 골목길은 치안이 안좋아 대낮에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혀 무서운 기미도 안보였다. 골목길 거닐며 행복했던 시간.












때마침 공사중인 대성당.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대성당 근처. 









하도 무섭다 무섭다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무섭네라는 생각을 했던 고딕지구.



오랫동안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아파, 쉬고싶어 친구의 친구의 언니가 추천해준 성당 근처 쵸코라떼집을 찾았다.





쵸코라떼와 갓 구운 바삭바삭한 츄로스가 유명하다지만, 보께리아 시장에서 먹은 볶음밥과 과일쥬스가 든든해서 아이스 쵸코를 주문.







성당 앞 새광장(Placa Nova)에서는 때마침 시장이 열린듯 보였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흥미로워 보이는 물건들로 가득.

[May 27, 10] Barcelona 고딕지구1

Posted 2011. 2. 18. 00:37
보께리아 시장을 나와서 피카소 미술관을 가기 위해 산 자우메 역쪽으로 건너갔다.
바르셀로나는 라 람블라 거리를 중심으로 볼거리가 많다.



레이알 광장.



레이알 광장에는 가우디의 학교 졸업 후 첫작품인 가로등이 유명하다.
가이드북에서는 레이알 광장이 우범지대라고 하는데, 무서운사람은 안보였던듯...(모르는게 약인지.)








산 자우메 광장.(Placa Sant Jaume)






왕의 광장(Placa del Rei)






왕의 광장의 건물은 아라곤 왕의 왕궁으로, 이곳에서 콜럼버스가 첫번째 항해를 마치고 돌아와 왕을 알현했다고 한다.





근처 피카소 미술관 가는 길.







피카소 미술관은 표지판을 제대로 안보면 그냥 지나칠 뻔할 정도로 골목길에 숨어있다. 





미술관 구경후 골목 걸어다니기.



원래 여행을 하면 유명한 곳 중심으로 구경하고 꼭 무언가 얻고 배우려고자 했었는데, 라람블라 거리의 고딕지구를 다녀온 뒤 마냥 걷는게 더 좋아졌다.
걸으며 생각하며 구경하기. 딱 1달만이라도 맘놓고 해봤으면... 


오랜만에 스페인 여행사진을 올리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년도 안지났는데 벌써 오래전 일들인것 같다.
다시 더운 늦봄의 스페인을 추억하며...


아침일찍 마드리드 숙소에서 나와 아토차역으로 향하여 바르셀로나로 가는 열차를 탔다.



3시간인가 지나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




택시를 타고 그라시아 지구의 숙소를 찾아갔다. 친구의 친구의 언니네 집.
 


우선 가장 기대되었던 보께리아 시장으로...












하몽.



El Quim De la Boqueria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줄을 섰다.





해산물 볶음밥은 입맛에 딱 맞음.







과일주스 마시면서 시장 구석구석을 이잡듯이 돌아다녔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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