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8, 10] Barcelona 가우디 건축

Posted 2011. 2. 19. 00:17
바르셀로나 2틀째 가우디 건축물을 보러가는 날.
일어나서 요리사이자 스페인은 맛있다라는 책의 저자인 친구의 친구의 언니가 차려주신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스페인식 오믈렛인 또띠야.





살바도르 달리가 만들었다는 알록달록 츄파츕스의 문양.



바르셀로나 그라시아 거리에서는 Desigual이라는 옷가게를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스페인의 유명한 브랜드라고 한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



까사 바트요(Casa Batllo)

가우디의 작품. 구불구불한 해골바가지모양의 장식이 특이하다.



까사 밀라(Casa Mila)

가우디가 건축한 주택으로 이것도 구불구불하니 특이한 모양이다.




Vicky Cristina Barcelona (극장에서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라는 이상한 제목으로 개봉)롤 보고 꼭 가보고 싶었던 옥상.



두근두근 기다리며.






깜페르 매장에서 산 운동화를 신고.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북쪽에 위치한 구엘 공원으로 이동중...



구엘 공원에 들어서니 야자수들이 나를 반겼다.



지대가 높아 바르셀로나 시내 전체가 보인다. 



구엘공원은 원래 가우디가 전원주택을 짓고자 공사를 시작했다가 중단했다고 한다. 물공급이 쉽지 않았고, 교통이 좋지 않은 등 사정이 좋지 않아서라고 하지만, 후에 유명한 곳이 될 줄은 가우디도 몰랐겠지.












형형 색색의 타일, 과자모양의 집, 여유로운 사람들. 




성가족 성당

1883년 가우디가 31살때 공사에 참여하여, 지금까지도 공사중인 성가족 성당.
언제쯤 완공될 지 모르겠지만, 완공되고 나서의 모습을 꼭 보고 싶다.



옆모습...



기괴한 탑의 모습이 마치 옥수수 같다.



성당 내부는 아쉽게도 마감시간이 지나 못들어갔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니 저녁 9시가 넘었으나 밖은 여전히 환하다.
스페인 사람들 체력이 대단한듯... 한편으로는 이래서 낮잠(씨에스타)문화가 있는건지 추측이 들기도 하고.



출출하여 그라시아 지구에서 요깃거리를 사먹고자 두리번 거렸다.




아무곳이나 들어가 메뉴판을 봤으나 이해를 못하여 아무 메뉴를 선택.





두근두근 뭐가 나올까 기대 해보니, 치즈와 빵이 나왔고 다행히도 맛있었다.
밤 10시가 넘은 시간, 남녀 노소, 유모차속 아기까지 데려와서 도란도란 떠드는 모습을 보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밤 12시경 그라시아 거리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스페인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스페인에서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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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7, 10] Barcelona 몬주익 지구

Posted 2011. 2. 18. 01:25
에스파냐 역에서 내려 몬주익 언덕을 바라보면 정면에 까탈루냐 미술관이 보인다. 미술관 앞 광장 분수대에서는 야간에 분수쇼로 유명하다.




콜럼버스의 탑.



오후 9시가 넘었는데도 밖은 환하다. 밤늦게까지 길거리에 많이 보이는 스페인 사람들의 체력이 믿겨지지 않는다.
나중에 숙소에 돌아와 보니, 12시 무렵에는 숙소 근방 맥주집에 다 있고 새벽에는 주택에서 사람들 노는 소리가 들렸다.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바닥.




저녁은 WOK에서 타이국수를 먹음. 한국에서 먹던 타이음식과 같다.







숙소로 돌아와서...다음날은 가우디를 만나러 가야 한다.



[May 27, 10] Barcelona 고딕지구2

Posted 2011. 2. 18. 00:48
미술관에서 나와 대성당쪽으로 가는 길.
가이드북에서는 피카소 미술관을 중심으로 고딕지구의 골목길은 치안이 안좋아 대낮에도 항상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혀 무서운 기미도 안보였다. 골목길 거닐며 행복했던 시간.












때마침 공사중인 대성당.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대성당 근처. 









하도 무섭다 무섭다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안무섭네라는 생각을 했던 고딕지구.



오랫동안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아파, 쉬고싶어 친구의 친구의 언니가 추천해준 성당 근처 쵸코라떼집을 찾았다.





쵸코라떼와 갓 구운 바삭바삭한 츄로스가 유명하다지만, 보께리아 시장에서 먹은 볶음밥과 과일쥬스가 든든해서 아이스 쵸코를 주문.







성당 앞 새광장(Placa Nova)에서는 때마침 시장이 열린듯 보였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흥미로워 보이는 물건들로 가득.

[May 27, 10] Barcelona 고딕지구1

Posted 2011. 2. 18. 00:37
보께리아 시장을 나와서 피카소 미술관을 가기 위해 산 자우메 역쪽으로 건너갔다.
바르셀로나는 라 람블라 거리를 중심으로 볼거리가 많다.



레이알 광장.



레이알 광장에는 가우디의 학교 졸업 후 첫작품인 가로등이 유명하다.
가이드북에서는 레이알 광장이 우범지대라고 하는데, 무서운사람은 안보였던듯...(모르는게 약인지.)








산 자우메 광장.(Placa Sant Jaume)






왕의 광장(Placa del Rei)






왕의 광장의 건물은 아라곤 왕의 왕궁으로, 이곳에서 콜럼버스가 첫번째 항해를 마치고 돌아와 왕을 알현했다고 한다.





근처 피카소 미술관 가는 길.







피카소 미술관은 표지판을 제대로 안보면 그냥 지나칠 뻔할 정도로 골목길에 숨어있다. 





미술관 구경후 골목 걸어다니기.



원래 여행을 하면 유명한 곳 중심으로 구경하고 꼭 무언가 얻고 배우려고자 했었는데, 라람블라 거리의 고딕지구를 다녀온 뒤 마냥 걷는게 더 좋아졌다.
걸으며 생각하며 구경하기. 딱 1달만이라도 맘놓고 해봤으면... 


오랜만에 스페인 여행사진을 올리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년도 안지났는데 벌써 오래전 일들인것 같다.
다시 더운 늦봄의 스페인을 추억하며...


아침일찍 마드리드 숙소에서 나와 아토차역으로 향하여 바르셀로나로 가는 열차를 탔다.



3시간인가 지나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




택시를 타고 그라시아 지구의 숙소를 찾아갔다. 친구의 친구의 언니네 집.
 


우선 가장 기대되었던 보께리아 시장으로...












하몽.



El Quim De la Boqueria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줄을 섰다.





해산물 볶음밥은 입맛에 딱 맞음.







과일주스 마시면서 시장 구석구석을 이잡듯이 돌아다녔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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