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4, 09] Bergamo 를 떠나며.

Posted 2009. 12. 25. 18:48
다음날 아침.
전날 와인을 많이 마셔서인지 늦잠을 자버렸다.

베란다에서 본 마당의 모습.
마당이 커서 여름철에는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도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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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바에서 카푸치노와 빵으로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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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서, 이미 이모부의 동생은 회사로 출근해 버렸기 때문에 집열쇠를 전달해 주러 Giorgio의 회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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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반갑게도 이모의 그림이 걸려져 있었다.


밀라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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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pavarotti

    | 2009.12.25 19:0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반갑습니다^^
    이태리 여행 다녀오셨군요
    트백백 몇 개 보내드렸습니다~
    미르도 작년에 다녀 왔었는데 베네치아를 가비 못했던 게 너무 아쉬웠답니다^^
    이모님이 이태리에서 화가로 활동하시나요?
    축복받으시고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2. Ji1

    | 2009.12.26 00:30 신고 | PERMALINK | EDIT |

    이태리에 다녀오셨다니 반가워요^^ 저는 올해 11월 말에 갔었어요. 휴가가 짧아 5일밖에 내지 못하고 일주일간 다녀와서 너무 아쉬웠죠.
    이모는 이태리에서 오페라 무대미술을 하시다가 이제는 화가로 활동하세요. 저는 미술쪽으로 문외한이라 여행하면서 이모의 설명이 도움이 많이 됐죠.
    베네치아는 다음에 가보시면 정말 좋으실꺼에요. 미르님의 렌즈를 통한 베네치아를 보고싶네요. 정말 아름다운 도시죠. 저는 요번에 피렌체를 못가봐서 다음에 꼭 가보려구요. 그땐 똑딱이가 아닌 카메라로 제대로 준비를 하고 출동할 수 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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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 동생(Giorgio)  집에 도착했다.
저녁시간이었지만 Giorgio는 아직 회사에서 오지 않았고, 큰 개 까밀라만 집을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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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의 한종류라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순하고 말잘듣는 개는 처음봤다.
이렇게 큰데도 아직 아직 태어난지 5개월밖에 안된 애기(?)라고 한다. 사뿐사뿐 걸음걸이가 가볍다.


이모는 앞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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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앞에서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며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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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파스타와 함께한 저녁식사.
오늘도 식사시간에 토킹토킹.
Giorgio의 질문이 이탈리아의 내년도 경제 전망이 어떨거 같은지 물어보고는 현재 상태를 얘기해 줬다.
보통 이태리에서 식사시간이 길어지는 이유가 사람들이 식사시간에 얘기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일듯...
Giorgio의 영어실력이 유창해서 비결을 물어보니, 일년에 휴가가 7주라 매년 여름때마다 한달동안 아일랜드의 어학당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받는다고 한다.

신나게 떠들다가 잠자리로 드니 새벽 1시가 다되었다.
내일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피렌체에 들러 로마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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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분홍솔

    | 2010.01.03 02:34 | PERMALINK | EDIT | REPLY |

    내가 아는 이야기 나왔다 ㅎㅎ 대부분의 유럽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겸해서 아일랜드에 단기 어학연수를 오는것 같아요. 내가 있을때에도 스페인 와이너리 오너, 독일회사원, 이태리 영문학과 대학생 등등.. 2~3주 정도 머물면서 영어공부하고 놀다 가더라구요.
    우리도 여름휴가때 딴데 가지말고 가까운 필리핀으로 단기 어학연수 하고 오후에는 스킨스쿠버 라이센스 따올까요?? ㅎㅎ

  2. Ji1

    | 2010.01.03 18:32 신고 | PERMALINK | EDIT |

    그 이모부 동생한테 솔댈님을 떠올리며 내주변의 사람도 아일랜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말하니, 혹시 xxx학교에 다녔던건 아니냐고 물어보라고 학교 이름을 말해줬는데 잊어버렸어요.ㅜㅜ
    저도 살짝 필리핀 단기어학연수 생각은 했었어요. 아일랜드에 3주씩은 못다녀 오니 필리핀이라도 1주일 영어캠프 가는거도 좋겠다고요. 우리의 보디가드로 말 한마디 안해도 주변 사람에게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강댈님을 합류시키면 좋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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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에서 장보기

Posted 2009. 12. 25. 18:22
베르가모의 어느 마트에서.
베르가모에서 이모부의 동생네 집에서 머무르기로 했다.
동생네 집에서 이모가 저녁준비를 하기 위해 근처에 마트를 들러 장을 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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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사고싶은만큼 사고 해당 버튼을 누르고 무게를 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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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게 외국인 입장에서 보면 야채 단어외우기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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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 동생이 스시를 좋아한다고 하여 스시코너를 찾았는데 질에 비해 가격이 넘 비싸다.
한국에서는 훨씬 맛있고 싼 스시를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데..

오늘의 메뉴는 뽀모도로 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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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 정상에서 간식을

Posted 2009. 12. 25. 18:00

베르가모의베키아 광장 부근을 둘러보다가, 베르가모의 야경을 보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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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알타의 꼭대기에 올라와서 야경을 보고, 베르가모의 이모부 동생 집에서 10시 쯤 늦은 저녁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간식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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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핫초코와 애플케익을 주문.
핫초코는 굉장히 초코가 진하게 녹여져 있었는데,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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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giono with Prosciu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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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migiano(빠르미자노)는 치즈의 한종류인데, 이것을 으깬것이 미국식으로 파마산(parmesan) 치즈라고 흔히들 부르는 것이다.
이태리에서 파마산 치즈라고 부르면 기분나빠한다고 한다. 외국인이 김치를 기무치라고 부르면 어딘가 서운하듯이.

Prosciutto(프로슈또)는 돼지 다리를 말린것인데 짭잘하고 비린맛이 나지 않아 고소하다.
빠르미자노를 싸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
한국에 와서 검색해보니 이대앞 와인바 마고에서 프로슈또를 판다고 하니 언제 방문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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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12.25 18:14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왕. 맛나보여.

  2. Ji1

    | 2009.12.26 00:43 신고 | PERMALINK | EDIT |

    와인안주라 짭쪼름하지만 샌드위치 요리 해먹어도 맛있겠더라구.

  3. 클라리사~

    | 2010.08.11 03:5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베르가모...참 고색창연해서 저는 밀라노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곳.
    트랙백 걸고 갑니다~

  4. Ji1

    | 2010.08.12 00:32 신고 | PERMALINK | EDIT |

    그야말로 고색창연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곳인것 같습니다.
    베네치아에서 로마 오는 길에 잠깐 들르려고 헀는데 잠까지 자고 온 곳이에요. 운치있는 돌길들이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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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 09] Bergamo

Posted 2009. 12. 25. 17:39

베르가모 역 앞 바에서 이모부를 만나 시내로 들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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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 Bergamo

밀라노의 북서쪽에 위치한 베르가모는 두개의 지역으로 나뉜다.
언덕 위의 치타 알타(Citta alta, 높은 시가), 언덕 아래의 치타 바싸(Citta Bassa, 낮은 시가)로 구분된다.
치타 알타는 베르가모의 옛 모습이 아름답게 보존되어 있으며 치타 바싸는 넓은 평원에 자리한 현대적인 거리다.

기차역에서 내리면 현대식 도시인 치타 바싸가 나오지만, 베르가모의 볼거리는 치타 알타에 집중되어 있다.
이모부 차를 타고 치타 알타로 이동했다.


곰비토 거리 (Via Gombito)

치타알타에 도착해서 곰비토 거리를 따라 올라갔다.
거리에는 옷가게들이 많아서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아는 이모가 묶었다는 호텔인 Agnello D'oro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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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와 베네치아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고즈넉하고, 조용한 도시이다.
좁은 시가지에 많은 예술 작품들이 몰려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도 좋고, 이때문인지 이태리 최고 부자들의 집들이 많다고 한다.
밀라노의 디자이너 트루사르디(Trusardi)의 집도 베르가모였는데, 속도광인 그는 밀라노에서 베르가모에서 오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었다고 한다.  

 
베키아 광장 (Piazza Vecc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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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장은 15세기경에 건설되었으며 중앙에 있는 분수는 1780년에 만든 것이다.
광장 정면에는 12세기에 만들어졌다가 16세기에 재건된 라조네 궁(Palazzo della Ragione)가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시청 탑이 있다.


라조네 궁전(Palazzo della Ragi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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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조네 궁 (Palazzo della Ragi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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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아 광장 뒷편으로는 두오모와 산타 마리아 마조레 예배당(Santa Maria Maggiore), 클리오니 예배당 (Cappella Colleoni)가 있다.


산타마리아 마조레 예배당 (Santa Maria Maggi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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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 마조레 예배당 앞의 사자상


클레오니 예배당 (Cappella Colle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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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니 예배당은 아마데오(Amadeo)가 설계한 것으로 1470년~1476년 사이에 만든 롬바르디아 지방 최고의 르네상스식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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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 09] Venezia -> Bergamo

Posted 2009. 12. 25. 16:38
베네치아의 산타루치아 역에서 베르가모 역으로 가는 티켓을 끊었다.
베르가모는 밀라노 근교 도시로 밀라노에서 1시간이 걸리고, 베네치아에서는 2시간 정도 걸린다.
베네치아 -> 브레시아(BRESIA) 로 가는 유로스타 티켓 1장, 브레시아에서 베르가모로 가는 티켓 1장을 산타루치아 역에서 미리 끊었다.
기차 탑승 직전에 스스로 구멍뚫는 기계에서 표에 구멍을 뚫어줘야 나중에 표검사할때 벌금을 안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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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 스위스랑 무척 가깝다.


유로스타는 비교적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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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탑승 중에 점심시간이 겹쳐, 브레시야 역에서 환승하면서 자동판매기에서 산 튜나 샌드위치.
자판기에서 2유로나 하는 샌드위치였지만, 이태리에서 먹어본것 중 가장 맛없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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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시아에서 베르가모로 가는 일반 로컬 기차.
좌석은 지정되어있지 않고, 아무곳에나 타면 되는데 주로 근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이 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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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가모 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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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앞 바에서 이모부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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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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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푸치노를 마시며 이모부를 기다리고 있는데, 바 안에는 시끄럽게 수다떠는 여학생 3명과, 우두커니 혼자 공부하는 남학생 1명 이 있었다.
근방에 대학교들이 많아 학생들도 많다고 한다.
베르가모는 로마나 베네치아와는 또다른 느낌의 도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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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3, 09] 산타루치아 역 가는길

Posted 2009. 12. 25. 16:03
산마루코 광장에서 산타루치아 역으로 가기 위해 수상버스에 올라탔다.


산마르코 광장의 수상버스 승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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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떼 성당 Santa Maria della Sal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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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대리석 외벽이 베네치아의 물에 비쳐 반짝거리는 건물.
산마르코 광장 건너편에 있으며 둥글고 큰 지붕에 팔각형의 바로크 양식 건물이다.
이탈리아어로 '살루떼'는 건강을 뜻하는데, 1630년 전 유럽에 페스트가 돌고 베네치아 역시 인구의 3분의 1이 감소했다. 이 때 의회는 역병이 물러난 것을 감사하는 뜻으로 이 성당을 만들었다.


리알토 다리 Ponte di Ria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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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버스 정거장.
정거장 유리에 비친 건물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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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알토 다리는 16세기 말에 건설되었는데 이 다리를 건설할 때 공개 입찰을 하였는데 미켈란젤로, 산소비노, 팔라디오 등 유명한 예술가들이 대거 지원했으나 안토니오 다 폰테라는 예술가에게 건설권이 넘어갔다.
다리 위에는 기념품 가게가 많고 다리를 건너면 시장이 나온다.


수산 시장 Pesch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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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시장 건물은 고딕 양식의 건물로 오래된 건물이 아니며 1907년도에 만들었다.
아드리아 해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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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의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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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역 Stazione Santa Lucia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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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여행의 시작점이자 끝점.


산타루치아 역 앞의 수상버스 정거장인 Ferro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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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와 작별인사를 하고, 역으로 들어갔다.

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도시 베네치아.
언젠가는 다시 꼭 오고 말테야.
역사 문화적 지식을 얻기보다, 낭만을 느낄 수 있어서 얻으려 하면 얻지 못하고, 얻지 않으려 하면 더많이 얻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1. | 2009.12.25 18:15 | PERMALINK | EDIT | REPLY |

    와 딴세상 같아.
    유리에 비친거 넘 이쁘다.ㅋ

  2. Ji1

    | 2009.12.26 00:42 신고 | PERMALINK | EDIT |

    저세상에서 다신 돌아오기 싫었지.
    내생에 가장 숫자를 보지 않은 1주일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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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마지막으로 산마르코 광장을 산책하고 역으로 가는 길.


산마르코 광장 Piazza San Marco

전 세계 여행자들이 모이는 곳으로 주변에 산마르코 성당과 두칼레 궁전이 있다.
이 광장은 12세기에 만들어졌는데, 15세기에 새로이 손을 보고, 지금도 끊임없이 공사중이다.

산마르코 광장의 유명한 까페 플로리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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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대성당 Basilica San Mar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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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성인의 유골이 안치된 곳.
이집트 지역에서 가져온 여러 유물과 산 마르코의 유골을 안치할 납골당의 목적으로 9세기에 세웠다.
11세기에 롬바르디아 양식이 가미되어 리모델링 되었고 전체적으로 비잔틴 양식을 지니고 있다.


산마르코 대성당의 시계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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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대 말에 세웠으며 시계탑 왼쪽이 옛날 법원, 오른쪽이 새로운 법원 건물이다.


두깔레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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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격자 무늬와 비잔틴, 고딕 양식이 혼재되어 있음.


산마르코 광장을 떠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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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보이는 종탑은 산마르코 성당의 종탑.
높이가 99m로 9세기 무렵부터 있었으나 무너지고 1511년~1514년에 다시 지어졌다가 또 무너지고 1912년에 다시 지었다. 이 탑은 바닷바람을 많이 맞아서 무너지기 쉽다고 한다.
전망이 좋아 이 탑에서 알프스 산맥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들어가보지 못해 아쉽..ㅜㅜ


  1. 분홍솔

    | 2010.01.03 02:39 | PERMALINK | EDIT | REPLY |

    우아... 2002년에 이태리 여행하고 처음보는 풍경이네.
    저 광장의 많은 비둘기들이 나를 기절직전까지 만들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름답구려.

  2. Ji1

    | 2010.01.03 18:23 신고 | PERMALINK | EDIT |

    이태리가 요새 최악의 경기 침체래요. 아무리 비수기라 하지만 국내 관광객 수가 확 줄어서 산마르코 광장 안도 소문으로 듣기보다 한산하더라구요. 그런데 관광객들이 모이를 안줘서 그런지 비둘기들도 덩달아 줄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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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 09] Venezia - Palazzo Ducale, Opera

Posted 2009. 12. 25. 01:24

오전에 무라노, 부라노 섬을 다 돌고, 늦은 오후에 다시 베네치아로 돌아왔다.
4시정도 되어 두깔레궁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저녁 8시에 오페라 공연이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6시까지는 호텔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두깔레 궁 (Palazzo Ducale)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두깔레궁을 다 둘러보는데는 적어도 2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총독의 건물로 14세기에 재건축된 건물이며 베네치아 고딕 양식이다.
두깔레궁 근방에는 탄식의 다리라고 하여 총독 건물에서 재판을 받은 수형자가 지하 감옥에 갇히기 전에 통과하는 문으로, 마지막으로 바깥 세상을 보던 곳이 있는데, 때마침 공사중이라 보질 못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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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깔레궁 입구


궁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 오전 내내 섬을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아파서 두깔레궁 앞 벤치에서 잠깐 휴식을.
휴식하는 내내 지나가던 사람들이 말을 시키는데. 이태리 사람들은 남한테 왜그리 관심들이 많은지.
아무튼 특이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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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보는데 2시간이 꼬박 걸린다 하지만, 한시간만에 보고자 빨리 돌아다녀서 구경을 마치니 5시정도가 되었다.
6시까지는 호텔에 가야한다 했지만, 좀 일찍 도착해서 샤워도 하고, 편한 복장으로 오페라 구경을 가고자 산마르코 광장에서 호텔로 갔다.
호텔은 산마르코광장에서 5분거리로, 200m정도 되려는지 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문제는 2개정도의 ponte(작은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길을 까먹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호텔을 찾아 1시간동안 돌아다녔다.
베네치아는 가장 길찾기 어려운 동네인듯하다. 복잡한 골목은 물론이고 이태리 인들의 성향때문이기도 한데. 이태리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면 대답하는 사람마다 말이 다르고, 몰라도 아는척을 한다. 절대 모른다는 말은 안한다. 정말 특이하다.  

호텔에 들어와 잠깐 정리를 하고, 다시 저녁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출발.

해산물 스파케티와 생선, 깔라마리 요리. 그리고 화이트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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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Il Barbieri di Siviglia, G Ross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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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나를 짝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이 세빌리아의 이발사이자 만능 해결사인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결혼을 한다.
참고: 위키백과사전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태리어로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대충 알고 있던 스토리로 장면 위주로 감상했다.
로시니의 음악은 처음들어보는것이었는데, 너무 좋았다.
이후 go classic에서 프리즌 라이너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세빌리아 이발사 서곡을 다운받아 듣고 있는 중.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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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오는 길.
내일이면 베네치아도 안녕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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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12.25 18:17 | PERMALINK | EDIT | REPLY |

    특이하다..왜 모르는데 아는척을 하지;;;;;;

  2. Ji1

    | 2009.12.26 00:40 신고 | PERMALINK | EDIT |

    뭔가 물어보면 진지한 표정으로 아주 친절하게 알려줘. 그럼 긴가민가 해도 지시에 따라 간 다음에 바로 다음에 만난 사람한테 물어보면 반대로 말해주지. 그다음에 만난 사람한테 또 물어보면 또 반대로. 그래서 이태리 여행할땐 계속해서 물어봐야 하는듯.
    이탈리아인들의 특성이래. 내기준에서 그들이 모르는 걸 아는척 하는 거지만 그사람들은 그렇게 알고 있다고 확신하는 것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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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 09] Burano에서 점심식사

Posted 2009. 12. 25. 00:14
현지 가이드 말에 따라 Burano에서 점심을 먹고자 적당한 곳을 찾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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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스트릿에 위치한 이태리 가정식을 파는 레스토랑을 찾아 들어갔는데, 12월 초인데도 날씨가 춥지 않아 야외에서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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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리조또(Risotto al Nero di Seppia)와 화이트와인 1/2병을 주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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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물 스파게티도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먹물 리조또라니.
그런데 하나도 안느끼하고 너무 맛있는 거다.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알아보니 강남 어드메에 포진해 있는것 같다. 서울시내 사대문밖 기피증이 있는 나는 먹을 기회가 거의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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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9.12.25 18:18 | PERMALINK | EDIT | REPLY |

    헉...보기엔..정말 특이해보인다...
    그래도 무슨 맛인지 궁금은 하넹...옆에 빵도 맛나보임.ㅜ

  2. Ji1

    | 2009.12.26 00:36 신고 | PERMALINK | EDIT |

    보기엔 맛없게 생겼지?
    먹물 스파게티를 파는 유명한 곳이 안국동에 있다는데 어느 한가한 금요일 저녁에 함께 방문해 보도록 하자.
    먹물 리조또를 파는곳은 아직 잘 모르겠어.
    어느 레스토랑에 가나 맛있고 고소한 빵이 기본으로 나오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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