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부 동생(Giorgio)  집에 도착했다.
저녁시간이었지만 Giorgio는 아직 회사에서 오지 않았고, 큰 개 까밀라만 집을 지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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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의 한종류라는데, 태어나서 이렇게 순하고 말잘듣는 개는 처음봤다.
이렇게 큰데도 아직 아직 태어난지 5개월밖에 안된 애기(?)라고 한다. 사뿐사뿐 걸음걸이가 가볍다.


이모는 앞에서 요리를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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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앞에서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며 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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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파스타와 함께한 저녁식사.
오늘도 식사시간에 토킹토킹.
Giorgio의 질문이 이탈리아의 내년도 경제 전망이 어떨거 같은지 물어보고는 현재 상태를 얘기해 줬다.
보통 이태리에서 식사시간이 길어지는 이유가 사람들이 식사시간에 얘기 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일듯...
Giorgio의 영어실력이 유창해서 비결을 물어보니, 일년에 휴가가 7주라 매년 여름때마다 한달동안 아일랜드의 어학당에서 영어 어학연수를 받는다고 한다.

신나게 떠들다가 잠자리로 드니 새벽 1시가 다되었다.
내일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피렌체에 들러 로마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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