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Posted 2010. 2. 7. 23:05
서울살면서도 어렸을때 이후로 남산을 가본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라 산책삼아 다녀왔다.
3호선 충무로역 2번출구로 나오면 남산타워 입구까지 올라가는 2번이나 5번 버스가 있다.

버스에서 내려 찍은 사진.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은 촉촉한 오징어를 굽는 맛있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남산타워 아래 철조망에는 저마다 소원을 적어 걸어놓은 자물쇠들이 한가득이다. 
 


모든이의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날이 흐려서 걱정했으나, 한강까지는 꽤나 가까워서 그런지 잘 보였다.


엎어지면 코닿을 곳에 있는 남산을 그동안 가본적이 거의 없어서 앞으로는 자주 와야지 생각도 해보다가, 언제 또다시 오게될 지 기약이 없을듯 하다.
가깝지만 먼 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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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명동

Posted 2010. 1. 17. 02:43
붐비는 명동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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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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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오피아 요가체프


전광수 커피하우스


전광수 커피하우스



주말동안 Memorandum을 써야 하는데, Data정리는 컴퓨터가 없어서 못하니 Executive summary만 정리했다.
이런데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카메라 사용 메뉴얼이라던지 여행관련 책을 읽고 싶었는데. ㅜ.ㅜ

Post Script.
갑작스럽게 친한 동생과 일본 여행을 가게됐다. 아직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본 여행은 처음이라 어딜가나 좋을것 같다. 아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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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낙지볶음

Posted 2010. 1. 11. 00:35
나는 무교동 낙지볶음을 엄청 좋아한다. 10년전 덕수궁 뒤에있는 고등학교에 다녔을 적에도 학교 끝난 뒤 무교동 낙지볶음을 먹고 교보문고를 구경 하곤 했는데, 10년이 지난 뒤에도 퇴근 뒤 무교동 낙지볶음을 먹고 교보문고를 구경하는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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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무교동 낙지볶음같은 존재가 되어야지. 아님 교보문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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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Posted 2010. 1. 11. 00:26
졸업한지 3년이 지나서 다시가봐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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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친구의 결혼식 이후 처음가보는 성당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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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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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보드

Posted 2010. 1. 10. 02:30
같은부서 분들과 셋이서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강촌으로 이동하여 심야 스키장 방문.
10시부터 새벽4시까지 해당하는 심야 패키지를 구입해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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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전혀다른 세계가 있다니. 반짝거리는 눈꽃이 가득한 모습이 생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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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를 처음타는 나와는 달리 이미 실력자인 두 대리님이, 처음엔 보드위에서 일어서지도 못하는 날 슬로프에서 혼자 내려갈 수 있게 만들기까지 많이 고생했다. 싱싱 타고싶었을텐데. ㅜ.ㅜ
수십번은 넘게 넘어져서 주말 내내 온몸이 욱신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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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 강촌에서 신촌으로 출발. 
1시간 반만에 집에 도착하여 집에서 인터넷을 잠깐 확인하니 기분 좋은 소식이 있었다.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요번달 안에 한번 더 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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