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hane Grappelli

Posted 2012. 4. 9. 22:21



우연히 글을 읽다가 알게된 연주가를 심심해서 검색해보니 너무 좋은거다. 기운을 나게하는 음악이다.


회사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집에 가져와서 맘편히 다시 보니 길이 보인다.

허구헌날 data속에 파뭍혀 허우적다보면 길을 잃기 마련인데, 문제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대한 적당한 스토리를 그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너무 꼼꼼한 성격이 몇년 전까지는 나의 강점이라 불리다가도 요새는 중요한데에 집중하라는 피드백을 자주 받아서 그런지 어떻게 일해야 맞는건지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그래도 아직은 분석해서 보고하는것보다, 숫자 검증하고 데이터 빨리 산출해 내는 테크니컬한 업무가 훨씬 재미난데. 이것도 진화해 나가는 과정이겠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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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 2012.04.12 22:59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 Ji1

    | 2012.04.23 23:51 신고 | PERMALINK | EDIT |

    비슷하시다 하여 저도 안도감이 생기네요^^
    지나고 보면 또 한단계 점프해 있을때 보람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3. 미르-pavarotti

    | 2012.04.21 21:4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 잘 어울리는 연주곡입니다.

    쉽지 않은 게 없는 것 같아요.. 받아들여 즐겁게 하는 수 밖에,,^^

  4. Ji1

    | 2012.04.23 23:54 신고 | PERMALINK | EDIT |

    즐거이 하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다 맘먹기 나름.
    요새는 매일 요가를 해서인지 정신도 맑아지고 복잡한 일들을 쉽게 생각하는게 운동의 힘인것 같아요.
    주말 내내 비오다가 오늘 하루 황사낀 날씨처럼 누런 하늘이어서 가라앉았는데 기분 좋은 음악을 들으니 개운한 느낌마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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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일정관리

Posted 2012. 3. 6. 00:15
결국 포기하다.
스마트하게좀 살아보겠다고 비싸다는 일정관리 어플을 다운받아 놓고도 활용을 못하고 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캘린더 기능은 좋은것 같아 회사 아웃룩과 구글 켈린더와 연동해서 쓰고 있긴 하나, to do list기능이 없어, 별도의 어플을 사용해 보고자 했었으나.
업무 일정의 경우는 하루종일 자리에 앉아서 일하는지라, 회사의 엑셀에 카테고리별로 정리해서 프로젝트 단위로 due date을 관리하는게 적당한것 같다. 그때 그때 할일은 작은 수첩에 적어 하나씩 제껴나가는 것이 편한데, 적어나가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업무 특성상 due date이 철저해야 하긴 하지만, 주로 하는 업무인, model을 수정하고 검증하고 scenario test를 한다던지, 결과물을 산출해서 보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뭔가 갑작스런 일들도 없고 하루에 기껏해야 몇가지 이슈만을 앉아서 진득히 하는 것이라, 아이패드로까지 일정 정리를 한다는건 너무 정신 산만하고, 오히려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업무 외 공부계획이나 놀이계획도 월간 수첩에 적어 한눈에 보이게 해서 제껴나가는게, 달성의 즐거움과 동기부여도 되는것 같다.
 
아이패드로는 업무용 파일이나, 공부용 파일을 읽고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잡지같은 기타 소비적 사용으로만 포지셔닝을 하고져.

결론은 뭐니뭐니해도 수첩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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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2.03.06 15:53 | PERMALINK | EDIT | REPLY |

    난 요새 아이패드가 티비처럼 사용되고있어. 한국에서도 거의 그랬지만 ㅎㅎ
    쓰리나오면 또사야지

  2. Ji1

    | 2012.03.07 00:05 신고 | PERMALINK | EDIT |

    나도 티비로 유용하게 쓰이지. 식탁에서 밥먹을때나 주말 아침 이불속에서 밍기적거리며 나오기 싫을때 누워서 티비를 보고 겨우겨우 일어나기도 하고. 쓰리 사면 투는 팔겠구나. 난 지조를 지켜야지.ㅎ

  3. Capella★

    | 2012.03.10 19:4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저도 아이패드 사용하는데 아이패드로 일정관리는 좀 .. 어렵네요. 그냥 캘린더에 주요한 일정만 적어놓고 아이폰이랑 연동해서 사용하고, 하루하루 일정관리는 그냥 수첩 써요. 사실 수첩도 안 쓰다가 몇일전에 정말 필요하다 싶어서 새로 구입했어요 ㅎㅎ 말씀하신것처럼 손으로 쓰는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요. ㅎㅎ

  4. Ji1

    | 2012.03.11 19:20 신고 | PERMALINK | EDIT |

    그쵸. 아이패드로 이벤트 알림역할 같은건 좋은데 일정관리는 어렵기도 하고 와닿지 않기도 하고요. 수첩에 손으로 끄적여놓은걸 지나고 나서 보다보면 뭔가 복기도 되는것 같기도 해요. 스마트기기로 일정정리 하면 스마트해질 줄 알았는데 어렵네요.

  5. 미르-pavarotti

    | 2012.03.14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댓글들에는...아이패드 매니아..ㅠㅠ
    저도 합류하고 싶습니다^^

  6. Ji1

    | 2012.03.14 23:49 신고 | PERMALINK | EDIT |

    스마트폰을 처음 장만했을땐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장난감이라 여겼는데, 아이패드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올해 여행때는 현지에서 사진 옮겨담는 용도나 여행어플 등을 활용해볼까 하는데, 그때는 더 부러워 하실꺼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7. 미르-pavarotti

    | 2012.03.15 19:31 신고 | PERMALINK | EDIT |

    써보지 않았지만 아이패드가 너무커서 컴퓨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휴대하기에 불편해서 매력을 못느끼고 있는데
    들고 다니지 불편하지 않나요?

  8. Ji1

    | 2012.03.16 23:18 신고 | PERMALINK | EDIT |

    책한권 가방에 더 들었다고 생각할 정도의 무게이긴 하지만 매일 회사에 갖고다닐 수 있을 정도로 부담없이 가볍지는 않아요. 여행갈때 가져간다면, 항상 가져다니기엔 무리일것 같고 숙소에 두고 다니면서 사진 저장이나 검색 용도로만 사용해야 할것 같습니다.

  9. 익명

    | 2012.04.08 15:32 | PERMALINK | EDIT |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10. Ji1

    | 2012.04.09 21:49 신고 | PERMALINK | EDIT |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가끔씩은 매튜님 블로그에 갔었는데 바쁘신가부다 했어요. 저도 한동안은 facebook 을 하다가 기록을 남기기 보다는 둘러보며 지인들 근황이나 알아보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뭔가 남기고 싶단 생각에 블로그를 하려는데 점점 뜸해지네요. 앞으로 더 분발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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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식구

Posted 2012. 2. 26. 01:01





주말동안 읽어야 할 자료가 있는데, 청소하고 장보고, 요새 심취해 있는 해를 품은 달 재방송을 보며 새 맥북 프로 만지작 거리느라 하루가 훌렁 가버렸다. 내일은 분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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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pavarotti

    | 2012.02.27 21:4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부럽습니다^^
    한 입 베어 물은 사과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 두근...
    애플 샵에 가끔 가지만 만져만 보고 옵니다
    언젠가 저에게도 맥북이 오겠죠..^^

  2. Ji1

    | 2012.03.01 17:57 신고 | PERMALINK | EDIT |

    정작 맥북을 쓰다보면 앞으로 이동하지 않는 한 두근두근한 사과를 보지 못하지요^^ 화질이 선명해서 블로그 구경이 배로 재미납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LG노트북은 일명 물빠진 색감이라 사진 구경하는 재미를 반감시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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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오후

Posted 2012. 2. 24. 00:12






방바닥에 누워 빌 브라이튼 발칙한 영국산책을 읽으며. 영국에 가있는 상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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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pavarotti

    | 2012.02.24 21:1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야마하인가요?
    집안의 모습에서 깔끔한 성격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Ji1

    | 2012.02.24 22:11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야마하 맞아요. 아이폰의 음악을 들으려고 장만한건데 USB도 되어서 주말 내내 틀어놓아요. 처음에는 머리카락 하나만 보여도 신경이 쓰였는데 요새는 주중에는 어질러놓고 주말에만 대청소를 합니다. 주말 대청소할때가 가장 즐겁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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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Posted 2012. 2. 20. 18:14
그동안 이러저러한 이유로 블로깅이 뜸했는데, 다시 블로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솜씨는 없으나 블로그를 하면서 음악이나 여행 하물며 일상의 잡생각이라도 나름의 방식으로 해소할 수 있었는데, 블로깅을 안하니 뭔가가 해소되지 않고 저절로 없어질 때까지 가만 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다른 이유는 요즘들어 부쩍 글쓰기 능력이 저하된 느낌을 받아서, 회사에서만 있다보면 하루종일 한글 보다는 영어를 보고 쓰는 날이 많아지고, 그렇다고 영어 글쓰기도 잘 못하는 주제에 한글 실력까지 못난이가 되어가는 생각이 들어서다. 다시 시작해야지. 

작년 해부터 올해 초까지 프로젝트성 일 세개를 헤치우고 잠깐 stop을 외쳐야 할 시간이 왔음을 몸이 느끼고 있었다. 
미국 회계기준에서 신계약비 이연자산에 대한 처리 기준을 바꾸는 바람에 재평가하는 작업을 반년 넘게 해오고 드디어 본사와 회계법인에서 sign off가 났다.  지리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하며 속도가 붙다가도 갑자기 RO(지역총괄?)와 논의된 사항들이 HO(본사?)까지 가서 뒤집어 엎어지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가 됐다.

작년 말에 재평가 업무가 끝나니 곧바로 가정(assumptions)산출 업무가 시작.
전통형 보험의 부채 및 자산은 deterministic하게 평가가 되고 garbage in, garbage out이 되지 않으려면 가정 산출을 잘해야 한다. 물가상승률, 자산운용 수익률과 같은 경제적 변수와 급부발생, 비용가정 등의 비경제적 변수에 대한 가정이다.  embedded value평가를 위해, 준비금 평가를 위해, 상품의 수익성 평가를 위해, premium deficiency test를 위해 가정들이 쓰이는데, 기본적인 methodology는 같고 목적함수가 뭣이냐에 따라 어느정도의 마진(provision for adverse deviation)을 보수적으로 설정한다. 이렇게 가정관련 일을 줄창 하는 동안에 우리 가정은 누가 지켰는지 모르겠다.
 

황금같은 휴가동안 별 생산성 없이 하루가 다 가버렸다. 메모를 마져 써야 하는데 침착하게 앉아서 마무리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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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pavarotti

    | 2012.02.24 21:13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무척 오랜만에 돌아오셨군요.
    시간적인 여유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저도 블로깅이 뜸해졌습니다
    블로깅이 생각을 정리하기에 좋은 점도 있죠..
    읽어보니 굉장히 어려운 작업..ㅠㅠ

  2. Ji1

    | 2012.02.24 22:19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오랜만에^^ 저도 그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게 컸던것 같습니다. 여유도 간만에 찾고 무엇보다 맘에드는 노트북을 장만한게 큰거 같아요. 블로깅하기 좋은 애플 맥북프로를 질러버렸습니다^^
    제조업과는 달리 무형의 상품을 파는 분야다보니 재무 관련 일이 특수하고도 복잡한 면이 있는것 같습니다.

  3. YJ+

    | 2012.12.14 02:05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가정.. 가정을 누가지키나. 후후 ㅎㅎ

  4. Ji1

    | 2012.12.15 20:06 신고 | PERMALINK | EDIT |

    저시즌이 또 돌아왔네..아가 재우고 웹서핑하나보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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