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페인 여행사진을 올리려니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1년도 안지났는데 벌써 오래전 일들인것 같다.
다시 더운 늦봄의 스페인을 추억하며...


아침일찍 마드리드 숙소에서 나와 아토차역으로 향하여 바르셀로나로 가는 열차를 탔다.



3시간인가 지나 바르셀로나 산츠역 도착.




택시를 타고 그라시아 지구의 숙소를 찾아갔다. 친구의 친구의 언니네 집.
 


우선 가장 기대되었던 보께리아 시장으로...












하몽.



El Quim De la Boqueria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줄을 섰다.





해산물 볶음밥은 입맛에 딱 맞음.







과일주스 마시면서 시장 구석구석을 이잡듯이 돌아다녔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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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비행기편이 오후라, 오전에는 여유가 있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후쿠오카 외각에 아웃렛 매장이 있다는 말을 들어, 바다구경도 할 겸 마리노아시티라는 아웃렛 매장으로 출발했다.

단아한 일본 집들을 지나.



놀이동산처럼 생긴 아웃렛 매장에 도착.





비오는 날 대관람차 안에서.





예상에 없던 곳을 찾아다니는 즐거움.
이젠 예정에 없던 곳도 씩씩하게 잘 찾아다닌다. 유적지를 찾아다니며 역사를 배우고 감상하는것도 재미있는데, 돌아다니면서 생활을 구경하는것도 또다른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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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10] 후쿠오카

Posted 2011. 2. 14. 00:50

유후인을 떠나 마지막 밤을 보낼 후쿠오카로 이동.
버스터미널 근처 백화점은 마치 신촌 현대백화점과 비슷한 분위기..





숙소로 이동하기 전 잠깐 커피한잔을 마시고.



짐을 풀고 마지막날 밤을 그냥 잠들기는 아쉬워서 근처 포장마차를 찾았다.
한국에 살면서도 가보지 않은 포장마차를 이곳에서 와보는 구나. 평소에 해보지 않은 것들도 시도하는 것도 여행의 재미인것 같다.




아사히 맥주와 명란젓 그리고 일본라면. 일본에서 라면을 시키면서 실패한적은 한번도 없었다. 

여행지를 갈때마다 서점은 꼭 들러본다. 읽을 수는 없어도 웬지 재미있어 보이고 사고싶어지는 책들이 가득하다.
늦은 시간임에도 서점 안에는 사람들이 가득.





내가 좋아하는 페넬로페 크루즈.




후쿠오카에서의 밤은 저물어 갔다.

[Nov 21, 10] 우후인

Posted 2011. 2. 14. 00:38
벳부 로프웨이를 지나 유후인역에 도착.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출출하여, 가이드책에 나왔던 유명한 롤케잌 까페를 찾아갔으나, 이미 기다릴 수 조차 없이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길거리에 있는 조용한 햄버거집에서 점심을 먹음.






오히려 야외에서 여유롭게 지나가는 사람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유후인은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었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었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유명한 이유를 잘 모르겠었는데, 차라리 벳부에서 더 놀다올껄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었었다.
그래도 발이 피곤할 때 쯤 마다 나타나 주는 족욕탕은 너무 맘에 든다.




고즈넉함.
유후인에서는 아기자기한 롤케익, 즐비한 상점들 가득한 분위기보다, 고즈넉한 역풍경이 가장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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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10] 벳부 로프웨이

Posted 2011. 2. 14. 00:25

스위스 여행 사진을 올리려는데, 바르셀로나, 일본 여행사진들부터 우선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늦게나마 올리는 사진.


도착한 첫날 벳부에서 온천을 즐기고 다음날 노곤한 잠에 빠져 늦게 일어났다.

다음 행선지인 유후인으로 이동중, 우연히 버스시간표에서 벳부 로프웨이를 발견하여 잠시 들르기로 했다.

여행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는것의 장점 중 하나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 가보게 되는 즐거움인것 같다.




서울에서도 보지못한 단풍을 늦가을 일본에서 보게 되는구나.

우선 무거운 캐리어부터 안내센터에 맡기고, 로프웨이 승강장으로 갔다.







벳부 시내가 보인다. 높은 곳에 오르니 마음이 뻥 뚤린다.

바다가 어딘가에 있을텐데 날이 흐려 어느쪽이 바다인지 알기는 어려웠다.

우연히 들른 벳부 로프웨이는 예상밖의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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