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 미술관을 포기하고 왕립 소피아 미술관에 가는 단 한가지 이유는 바로 유명한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고자 했던 것이다. 거의 현대 미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게르니카를 봤단 것에 만족을.^^

1937년 4월, 스페인 북부 조용한 마을 게르니카에 독일군 부대가 폭탄을 쏟아부었다.
스페인 내전 중 독재자 프랑코는 히틀러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히틀러는 그 요청을 받아들여 게르니카를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다.

그 해 5월 피카소는 게르니카의 참상을 알리는 스케치를 시작했고, 생각을 그림으로 그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흑백의 게르니카 앞에서 얼마동안 멍하니 서있었다.
통로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했기에 멀리서나마 담아올 수 있었으나 말의 비명, 절규, 불타는 소리까지 담아올 수는 없었다. 그건 내 가슴속에...

  1. 미르-pavarotti

    | 2010.10.14 20:39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볼 수록 명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은 이제 끝났는가 보네요^^
    잘 보셨겠지요?

  2. Ji1

    | 2010.10.14 22:41 신고 | PERMALINK | EDIT |

    스페인에 가기 전에는 부끄럽게도 게르니카를 몰랐었는데 명작을 알게되어 뿌듯했습니다.
    시험은 엊그제 끝났구요. pass 확률이 60%라는데 결과는 2달 후에 나오지요. 50만원도 넘는 시험 응시료가 아까운것 보다도, 만일 떨어지면 떨어진것 자체가 더 괴로울것 같습니다.붙어야 할 터인데..^^

  3. 미르-pavarotti

    | 2010.10.14 23:25 신고 | PERMALINK | EDIT |

    미르도 ji1씨 때문에 게르니카를 알았습니다 ^^

    시험비용이 굉장하네요~ 꼭 합격하기를 바랍니다^^

  4. 잠꾸우러기

    | 2010.11.07 13:29 | PERMALINK | EDIT | REPLY |

    전 마드리드 갔을 때, 소피아 미술관에 못 들렀는데.
    게르니카 잘 보고 갑니다!~~

  5. Ji1

    | 2010.11.07 21:56 신고 | PERMALINK | EDIT |

    소피아 미술관에는 게르니카 외에는 거의 모르는 작품들 이었던것 같아요. 나중에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에 가보니 게르니카 습작(연습용 그림)도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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