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티첼리의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의 이야기 (La historia de Nastagio degli Onesti)

한편의 무서운 동화같은 그림으로 보는 내내 징그러웠다.
4개의 그림이 하나의 스토리인데, 프라도에는 3개가 있고, 다른곳에 나머지 하나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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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한 남자가 여인의 뒤를 쫓고 개가 여인의 엉덩이를 물어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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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인의 등을 가르고 내장을 빼고 있다. (징그러..) 이미 던져진 내장을 개들이 먹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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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회장 같은 곳에서 또 남자가 여인을 쫓고 있고, 개가 여인을 물어뜯고 있다.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의 원작은 보카치오의 데카메론에 나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 그림속의 주인공은 빨간바지 남자(?)인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이다. 그는 이 그림속의 관찰자로, 숲속을 거닐다가, 어느 여인과, 그여인을 사랑했지만 죽일수 밖에 없는 비극적 운명을 지닌 남자의 반복적인 살인행위를 목격한다는 이야기이다.

거북스러운 느낌이, 고야의 사투르누스보다 더한것 같았다.
  1. yj

    | 2010.08.26 09:57 | PERMALINK | EDIT | REPLY |

    음.. 그래서 내가 프라도 미술관은 안갔던거 같아 'ㅈ');; 시간도 없긴 했지만 ㅎㅎ

  2. Ji1

    | 2010.08.27 00:00 신고 | PERMALINK | EDIT |

    전에 네 블로그에서 본거 같아.프라도 미술관 안다녀와서 구박(?)받았다고 ㅎㅎ

  3. 미르-pavarotti

    | 2010.08.26 23:04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사투르누스를 보고 충격먹었는데...
    위의 그림들도...끔찍해요..
    서양화에서 항상 고상한 그림만 보았는데
    이런 그림들은 본 적이 없어서요~

  4. Ji1

    | 2010.08.27 00:05 신고 | PERMALINK | EDIT |

    정말 징그럽죠..ㅜ.ㅜ
    속이 안좋다고 했던 사람도 있었어요.
    그런데 여기에 없는 다른 한점은 해피엔딩(?)이라고 합니다. 관찰자인 빨간바지 사내가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하고 만일 거절하면 저 여자처럼 죽을꺼다 하여 결국 결혼하는 모습이라네요.

  5. blueprint

    | 2010.09.05 15:31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데카메론의 이야기를 그린거군요. 야하면서도 끔찍하다고 들었는데 그 고전을 아직 못읽어봤어요.
    음... 그림들이 공포영화의 한장면 같은걸요. ^^;

  6. Ji1

    | 2010.09.13 02:44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맞아요 데카메론의 이야기.저는 프라도에서 처음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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