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28, 10] 긴카쿠지

Posted 2010. 3. 7. 00:25
철학의 길을 나와 긴카쿠지로 올라가는 길에도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았다.





멀리 기모노를 입은 여인 등장.
기모노입은 여인을 보면 괜히 신나지고 행운이 올것만 같았다.



기모노를 입은 여인이 게이코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어쩜 게이코 일일체험을 하는 관광객 일 수도 있겠지만) 새하얀 얼굴 때문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 붉은 입술, 머리에는 화려한 장식을 달고 족히 20키로그램은 넘는다는 기모노를 차려입은 신비로운 게이코상의 모습을 교토에서는 종종 볼수 있다.


긴카쿠지 입구.



입장권인 부적.



긴카쿠지(은각사)는 은으로 만들었을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은장식은 없고 오래된 어두운 색의 전각이 보인다.



은각사의 산책로를 걸어 올라가면 교토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공사중 인데다가 생각보다 별볼일 없던 은각사에 서운한 마음을, 교토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에서 위로를 받았다.



 


은각사를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



녹차 슈크림 빵은 처음 먹어보는데 느끼하지 않고 제법 맛있다.

은각사 폐장시간(5시)가 다되니, 상점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았다.
동생과 나는 우리도 5시 까지만 일했음 좋겠다! 를 외치고.. 그런데 오늘은 일욜이잖아 라는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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