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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27 [Jan 31, 11] Luzern 시내 2
  2. 2011.02.23 [Jan 31, 11] Luzern 리기산 2

[Jan 31, 11] Luzern 시내

Posted 2011. 2. 27. 01:23
새벽 1시가 다되는 시간 스위스 그뤼에르에서 사온 치즈를 먹으며 스위스 여행 사진 포스팅중.

리기산에서 내려와 유람선을 타고 다시 루체른 시내로 들어갔다.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에서 흘러나오는 로이스강은 루체른을 가로지른다.



호프교회 (Hof-kirche)

735년에 베네딕트회 교회와 수도원이 지어지고나서 1645년에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사자 기념비(Lowen-denkmal)

호프교회 주변에 있는 공원의 연못 뒤에는 슬픈 얼굴의 사자 부조가 있다.
프랑스 혁명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와네트 왕비 일가를 경호하다가 목숨을 바친 786명의 스위스 위병을 추도하는 비다.



무제크 요새벽 가는 길.







무제크 요새벽은 옛날에 루체른을 둘러싸고 있던 요새벽으로 1386년에 만들어졌다.
요새벽 일부가 아직도 남아있으며 여름철에만 성벽을 산책할 수 있어 근처까지반 보고 내려왔다.











구시가 골목길
유럽의 어느 도시를 가던지 몇백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구시가에서 감동받는다.



구시청사의 시계탑





카펠 다리 (Kapell-bruche)

14세기 초에 교통로 및 호수 쪽에서 침입하는 적을 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도시 곳곳에서 외부의 침입을 막고자 했던 흔적들이 보여진다. 다리 중간에는 감시탑이 있다.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예수 교회 (Jesuiten-kirche)





저녁을 먹고자 들어간 카펠교 근방 레스토랑에는 남미의 화가 보테로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뚱뚱한 여인들의 그림들이 벽에 자리잡고 있었다.


스위스 음식이 특별하지 않다고 하지만, 루체른에서 먹었던 송아지고기 요리도 그렇고 다 맛있게 먹었던것 같다. 매일 아침마다 먹었던 빵과 치즈 마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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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31, 11] Luzern 리기산

Posted 2011. 2. 23. 22:30
베른에서 루체른, 인터라켄까지 1시간이면 갈수있는 거리라 베른에 숙소를 두고 이동하였다.
스위스패스를 가지고 있어서 스위스 내의 모든 열차(일부 등산열차 제외)가 공짜인데다, 어느 지역으로든 열차가 자주 오기도 해서 여행 내내 교통걱정없이 편하게 다녔던것 같다.
다만, 다음 열차 시간이 궁금할 경우 스위스패스이기때문에 역 내의 전광판을 보고 목적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알아서 타던지, 역 안내소에 물어보면  마치 기차표같은 티켓을 보여주며 출발 도착시간을 알려준다.

스위스 기차역마다 SBB, CFF, FFS간판을 볼 수 있는데, 모두 스위스 열차를 나타내는 말로 각각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식 표기이다.



스위스 열차는 쾌적하고 조용하다. 누구하나 시끄럽게 떠들손 치면, 점잖은 승객이 나서 조용히 시키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했다.




루체른 역에 도착.



스위스 여행에서 머물렀던 모든 도시에는 호수가 있었던듯.




리기산에 오르기 위해 기차를 탔다. 기차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광경은, 마치 꿈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이었다.
루체른 시내에 도착했을때는 날이 흐려 산에 올라가서도 앞이 보일 지 걱정했으나,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면서 점점 맑아지는 하늘,,



리기산 정상.
마음이 확 트이다가도 이내, 인간의 자연을 정복하고픈 욕구가 빚어낸 산물 때문에, 내가 이곳에 오를 수 있게 되었음을 감사해야 할지.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스위스 어디서나 쉽게볼수 있는 개들. 인간 친화적인 교육을 받는지 모두 순하다.









리기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썰매.
썰매타본 몇몇 측근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무섭고, 낭떨어지로 떨어져 죽을뻔했다고 했으나, 너무 궁금해서 다른사람들 타는 모습을 지켜만 보다가 결국 타기로 마음먹었다.



썰매인증!!
사람들은 애기도 데리고 타면서도 씽씽 잘도 타는데, 나는 부들부들 무서워서 다리에 힘 세게 주고 탔다.






눈속에서 넘어져 데굴데굴 구르고 찍은 사진. 경사가 너무 가팔라 그냥 눈 위로 마찰없이 떠다니는것 같았다. 방향 조정 불가.
혼자가는 썰매를 다른사람들이 잡아줘서 겨우 다시 타고 내려오길 반복... 



썰매타는 도중 그 추운 겨울날 땀이 너무 나서 산 중턱에 앉아 잠시 쉬었다. 그치만 다시 가도 또 타고 싶다.
 






다시 산악열차타고 내려오는 길 당나귀를 몰고가는 아저씨 발견.



루체른 시내로 다시 가기 위해, 리기산에서 내려와 배를타고 피어발트 슈테터 호수를 1시간동안 지났다.





썰매도 좋았고, 정상에서의 광경도 좋았고. 맑은 날씨, 겨울임에도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리기산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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