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3, 11] 도시같은 도시 로잔

Posted 2011. 3. 13. 00:13
여행 마지막에는 로잔에 이틀을 머물며 여행을 했으면서도 정작 로잔은 밤에밖에 구경하지 못했다. 로잔은 대도시라 그런지 다른 스위스의 도시와는 달리 취리히처럼 밤에도 사람들이 와글와글... 스위스에서는 드문 진짜 도시같은 곳이었다.



스위스에서는 어색한 지하철 입구.









성 프랑수와 성당
성당앞 스타벅스에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다.







로잔은 도시가 작아 당당히 걸어다니고자 맘먹었지만, 언덕이 많아 짧은 거리라도 걸어다니기는 힘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데에 이유가 있는것 같다. 지하철 안에서도 로잔의 기복 심한 경사가 느껴졌다.






















도시 곳곳의 몰스킨 상점








로잔 대성당








대성당 옆에는 박물관인지 학교인지 정체 모를 건물이 있었다. 가이드북이나 도시 안내책자에는 정보가 없었으나 호기심에 들어가봤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어느 남자가 나를 잡고 말을 시켜서 무서웠는데, 불어를 못한다니깐 남자는 "이 건물안에 레스토랑이 있나요" 라고 물어서 모른다고 답했다.^^
박물관 안 도서관. 학교 같기도 하고.










나는 전생에 사서였는지, 도서관에만 가면 정신못차리고 마구마구 기분이 좋아진다. 
나중에 가정을 꾸리게 되면 나만의 서재를 갖는게 꿈이다. 벽 전체에 내 책으로 가득 채워야지.








도서관에서 열공하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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