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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 21, 10] 우후인

Posted 2011. 2. 14. 00:38
벳부 로프웨이를 지나 유후인역에 도착.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고, 출출하여, 가이드책에 나왔던 유명한 롤케잌 까페를 찾아갔으나, 이미 기다릴 수 조차 없이 사람들이 많았다.


그냥 길거리에 있는 조용한 햄버거집에서 점심을 먹음.






오히려 야외에서 여유롭게 지나가는 사람 구경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유후인은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었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없었다.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유명한 이유를 잘 모르겠었는데, 차라리 벳부에서 더 놀다올껄 하는 아쉬움도 살짝 들었었다.
그래도 발이 피곤할 때 쯤 마다 나타나 주는 족욕탕은 너무 맘에 든다.




고즈넉함.
유후인에서는 아기자기한 롤케익, 즐비한 상점들 가득한 분위기보다, 고즈넉한 역풍경이 가장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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