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낙지볶음
Posted 2010. 1. 11. 00:35나는 무교동 낙지볶음을 엄청 좋아한다. 10년전 덕수궁 뒤에있는 고등학교에 다녔을 적에도 학교 끝난 뒤 무교동 낙지볶음을 먹고 교보문고를 구경 하곤 했는데, 10년이 지난 뒤에도 퇴근 뒤 무교동 낙지볶음을 먹고 교보문고를 구경하는건 여전하다.

누군가에게 무교동 낙지볶음같은 존재가 되어야지. 아님 교보문고라도.
누군가에게 무교동 낙지볶음같은 존재가 되어야지. 아님 교보문고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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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 : 광화문 교보문고, 무교동 낙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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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Yang
| 2010.01.11 00:38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와~~정말 맛있어 보이네요.ㅎㅎ
Ji1
| 2010.01.11 00:50 신고 | PERMALINK | EDIT |저 양념만 있어도 밥한그릇은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미르-pavarotti
| 2010.01.11 00:46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5일동안 여행하면서 고추가 들어간 음식을 먹지 못해서 힘들었는데...
내일은 낙지볶음을 먹어봐야겠네요^^
마지막 멘트가 마음에 와닿네요 ^^
Ji1
| 2010.01.11 00:55 신고 | PERMALINK | EDIT |일본 음식은 어느집에 들어가 먹어도 맛있다고들 하던데, 고추가 들어있는 음식이 별로 없었나 보네요.
저는 한달에 두번정도는 낙지볶음을 먹는것 같아요.
피곤할때 먹으면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
미르-pavarotti
| 2010.01.13 01:19 신고 | PERMALINK | EDIT |일본 음식 먹어보니 우리가 너무 맷고 짜게 먹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음식 먹을 때 반찬을 주지 않아요 ㅠㅠ
한가지 예를 들자면 소고기 샤브샤브 먹으러 갔는데 소고기, 국물에 넣을 야채와 버섯. 그리고 소스 , 밥 외에는 주질 않더군요
참으로 허망하고 식사를 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Matthew
| 2010.01.11 23:46 | PERMALINK | EDIT | REPLY |저는 좀 빠른 속도로 먹는 편이어서..결국 입천장이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에,
꼭 옆에 딸기우유 하나씩 놓고 먹어야 합니다. ㅋㅋ
그래도 참 좋아해요 :) 제가 가는 곳은 무교동쪽은 아니고 청계천쪽에 있는 노란간판 집인데,
많이 허름하지만 참 맛있습니다!
Ji1
| 2010.01.12 21:37 신고 | PERMALINK | EDIT |낙지볶음과 딸기우유라니-! 그동안 낙지먹으면서 상상도 못해봤어요. 혹시 청계천쪽의 그곳은 우정낙지인가요. 그곳도 자주 갑니다만.
Matthew
| 2010.01.13 23:31 | PERMALINK | EDIT |우정낙지 맞습니다.
안에 가면, 지금은 원로,중년 연예인인 이들의 한참 잘나가던 시절의 사진을 보는 재미가 있죠. ㅎㅎ
매운 거 잘 견디고, 천천히 즐기시는 편이라면, 굳이 딸기우유는 필요없어요 :)
Ji1
| 2010.01.13 23:58 신고 | PERMALINK | EDIT |지난주에 갔을때는 손지창 사진을 봤었는데^^
매운건 고통스러우면서도 눈물콧물을 흘리며 참고 잘 먹어요. 그곳 옆의 구멍가게는 장사 잘될꺼 같아요. 낙지볶음 먹고나온 손님들이 후식을 찾을테니.
Matthew
| 2010.01.14 11:39 | PERMALINK | EDIT |오늘은 휴가라 오전에도 댓글을 달게 되네요
저도 바로 그집에서 딸기 우유 삽니다!
그 집에서 우유, 아이스크림 이런게 불티나게 팔리죠^^
분홍솔
| 2010.01.12 20:59 | PERMALINK | EDIT | REPLY |사진 디게 잘나왔네..
나 약먹고 자려했다가 지원씨 생각나서 들어왔오 ^_^
Ji1
| 2010.01.12 21:41 신고 | PERMALINK | EDIT |약은 왜...ㅜ.ㅜ 몸 회복되심 몸보신 하러가요-!
미르-pavarotti
| 2010.01.17 00:52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낙지볶음 이제 다먹었습니다
질리기도하고요 ~ ㅎㅎ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Ji1
| 2010.01.17 01:18 신고 | PERMALINK | EDIT |아 왕창 포장해서 드셨나봐요 ^^
네. 요새 일때문에 정신 없었던거 같아요. 일이 밀려서 토요일인 오늘도 회사에 나가서 일을 했습니다.ㅜ.ㅜ주말에도 회사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함께 일하는 과장님은 일과 박사과정을 병행하시는데 토요일 아침에 수업듣고 회사 나와서 밤 11시까지 일하고, 내일 일요일도 논문쓴다고 학교갔다가 또 일하러 회사오신다고 하시네요. 저는 다행히 남은 주말은 실컷 놀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