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2, 09] Murano

Posted 2009. 12. 24. 23:35
무라노섬은 유리 공예로 유명하다.

30분도 안걸려서 무라노 섬에 도착했다.
유리공예 공장 앞 선착장에서 내려 바로 공장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보통 입장료를 받는다고 하는데, 이곳은 무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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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노 섬에서는 보통 유리공장 견학을 많이 가는데, 유리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유리의 재료는 프랑스산 모래, '시비아'를 사용하며 유리 색소에는 금과 카드뮴, 납, 망간 등을 이용하여 색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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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유리공장을 견학하는 동안 설명을 해준 가이드였는데, 이태리말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유리만드는 장면의 구경 보다는 가이드에 설명에 심취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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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만드는 과정을 구경 후 유리박물관 같은 곳에서 아기자기한 액세서리부터 대규모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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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택시를 타고 부라노 섬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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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 09] Venezia -> Murano

Posted 2009. 12. 24. 23:21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무라노섬으로 갈 준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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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무라노 섬 가는길을 물어보니, 호텔과 연계되어 있는 현지 이탈리아인 가이드와 함께 수상택시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하여 바로 무라노 섬으로 출발했다.
비싸다던 수상택시(4인기준 80유로)가 무료라니 믿을수 없는 조건이라 비수기는 여행하기 좋은 때인게야 환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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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수상택시기사, 오른쪽은 이탈리아인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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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광장에서 출발하여 다른 호텔의 손님도 합류한다 하여 리알토 다리쪽으로 잠깐 돌아왔다.
합류한 사람들은 런던에서 온 한쌍의 부부였다.
남편되는 사람은 영어를 잘해서 영국인인줄 알았지만 이태리인이었다. 고향이 말타라는 섬으로 이태리어와 영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지방이라고 하여, 영어를 어려서부터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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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노(Murano)섬은 베네치아에서 2Km정도 떨어져 있는 섬으로 5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13세기 이래 베네치아 유리 제조의 중심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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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degree of separation

Posted 2009. 12. 24. 22:31

회사 과장님이 나와는 모르는 전직장 동료와 이야기 하다가 그 전 동료가 나를
자기 친구의 남편의 전 여자친구로 알고있다고 했다고 나에게 말해주셨다.

잘못알았겠죠.

싸이홈피를 가보니 결혼해서 아기도 낳고 오손도손 잘살고 있는걸로 보아 맞긴 맞나보다.

+ 케빈 베이컨이 TV프로그램에서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6단계를 거치면 서로 아는 사이라고 했는데,
내친구의 아버지가 위스콘신 대학교의 교수님이랑 친구사인데 그 교수랑 군복무를 함께했던 사람이 오바마 대통령의 참모로 일하고 있다면 오바마하고 나랑도 아는 사이가 될 수 있는거겠거니.

+ 나만 잊고 지냈던 오래전 일들을 상관없는 주변 사람들은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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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요리 바칼라 (Baccala)

Posted 2009. 12. 23. 00:24

호텔에 짐을 풀고, 야경을 구경한 뒤 저녁을 먹기 위해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다.
이모부는 꼭 나에게 먹이고 싶은 음식이 있다며 산마르코 광장부터 리알토 거리를 헤매며, 바칼라를 만드는 레스토랑을 찾아다녔다. 이모부는 유별난 미식가다. 뭔가 5가지 정도 제약조건 중 하나라도 불만족 스러우면 바로 다음 가게로 직행하여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찾아낸Antico Dolo라는 레스토랑이 당첨.

바칼라(Baccala)는 소금에 절인 명태를 쪄서 우유 등 소스에 절인 것이다.
지중해 연안 국가들에서는 이 전통음식이 유명한데, 베네치아에서도 특유의 요리법으로 유명하다.
이태리의 저녁식사는 심하다 할 정도로 늦은 편인데, 보통 레스토랑이 저녁 8시에 연다고 한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가 거의 7시 쯤이었으니, 우리가 첫 손님이었고, 거의 다 먹어갈 때 쯤 자리가 다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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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칼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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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게 바칼라고, 붉은건 깔라마리로 매콤한 오징어가 얹어져 있다. 누런건 기억이 안나지만, 어니언이 얹어져 있는 해산물 요리의 한 종류.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인듯. 여기와서 먹는 음식마다 다 잘맞았던것 같다.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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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온 이후 레드와인만 하루에 한병씩 먹다가, 간만에 해산물 요리를 먹게되어 화이트 와인을 선택.
내가 여행 다녀온 이후에 살이 찐것은 와인(+파생되는 음식들) 때문일듯.
여기에서도 맛있는 음식 때문에 와인을 한병 넘게 마신것 같다.

식사 끝나고, 다시 산마르코 광장 근처의 호텔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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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로 떠나는 이모부와 작별인사를 하고 방안으로 돌아오니.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와인을 한병 사오는것을 깜박하여,
룸서비스로 와인 한병을 주문하여 자기전에 다 마심. 이태리에서 마신 와인을 잊을 수가 없다.
베네치아에서 하루 더 머물 예정이었으니, 다음날은 꼭 호텔로 오는 길에 와인 한병을 사들고 오리라는 다짐을 하고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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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1, 09] VENEZIA 야경

Posted 2009. 12. 22. 23:14

S. Marco 광장 근처의 HOTEL la FENICE 를 찾아 가는 길.
이모부가 두 여자의 짐을 몽땅 들고 재빠르게 인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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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FENICE 오페라 하우스 옆에 자리잡고 있었다.
이곳에서 오페라를 보고 싶었으나, 그날 공연스케쥴이 맞지 않아서, 호텔에서 패키지로 제공해주는 다른 오페라를 예약하고 위안을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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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 광장의 야경.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5분거리다..
5분이라지만 베네치아의 길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기도 하지만 반면 너무나도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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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6시정도밖에 안됐음에도 금방 어두어져서 사진이 안나올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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