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라시야마에 도착하면 가장먼저 덴류지로 달려가야 한다 하여 사람들의 무리를 좇아 덴류지로 향했다.








덴류지는 1345년에 창건되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일본 정원의 교과서같은 존재이다.










고양이 귀 등장.




소겐치 정원으로 가는 길





소겐치 정원은 소겐치라는 연못을 중심으로 한 정원으로, 한 방울의 물은 생명의 근원이며 모든 사물의 근원이라는 의미의 '소겐치 잇테키'에서 유래했다.
소겐치 정원은 주변의 과, 연못의 물가 근처는 우아한 곡선이고, 흰 모래의 색 대비가 나타난다.

교토에는 아름다운 정원들이 많은데 교토의 정원은 관광객들을 위한 관람용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매일 마음을 닦아야 하는 수행승들의 수행을 돕기 위한 곳이었던 거다. 나중에 정원이 아름다운 사찰에 머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어느 이름 모를 사찰에서 머물면서 관광객들이 없는 시간에 조용히 정원을 즐기고 싶다.  



소겐치 정원을 지나 산책길로 올라가는 길.



덴류지를 천천히 둘러보는데에는 40분 정도면 될 것 같다.



교토를 걸어다니는 동안 이 종류의 식물을 많이 봤는데 이름이 무엇인지 알고싶었으나 결국 알지 못한채 돌아왔다.








"남천" 이라는 붉은열매의 이름을 미르 님께서 알려주심.



산책길을 통해 북문으로 나가는 길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사람들이 동전을 많이 던지고 간다.





덴류지를 나와 고개를 돌리니 또다른 세계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