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사바(Alcazaba)는 기존의 성채를 8세기에 그라나다왕국의 건국자 무하마드 1세가 정비한 것으로 지금은 목욕탕, 창고 등의 자취만 남아있다.








알카사바의 볅에는 구벙이 숭숭 뚫려 있었다.







성채의 터.




알카사바는 그라나다의 시작이라는 의미로서도 중요하지만, 그 전망이 훌륭하기도 하다.
한눈에 들어오는 그라나다의 모습에 마음이 확 트인다.







하루종일 알카사바 위에 앉아 알바이신을 내려다보며 책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면 (까맣게 타겠지만)  좋으련만..
좋은 곳을 만나더라도 금방 지나쳐 가야 한다는게 너무 아쉽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이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