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이동루트

Posted 2010. 6. 1. 23:40

Castilla: Madrid, Toledo, La Manch
Andalucia: Granada, Londa, Sevilla
Cataluna: Barcelona

처음 스페인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지인들의 경험담을 들으며 정열의 나라라 불리는 스페인에 대한 호기심이 키웠었다.
세계사 수업을 들은적이 없어서 무식하게도 스페인에 대해 유럽에서 밤새 술마시는 몇안되는 나라, 축구와 투우의 나라, 남유럽 재정위기의 문제아 국가,  바르셀로나 올림픽을 했던 나라 등으로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여행을 다녀오니 호기심이 풀리기는 커녕 되려 호기심을  산더미만큼 가지고 돌아오고야 말았다.
앞으로 호기심의 보자기를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하니 이제부터 몇년동안은 스페인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할듯 하다..

스페인은 이베리아 반도에 자리잡은 한 국가라 하지만, 한 나라 안에서도 언어가 다르고 혈통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지역감정은 비교도 안되게 바르셀로나 사람한테 스페니쉬냐고 물으면 까딸루냐인 이라고 한단다.
화산재, 남유럽 경제위기로 인한 좀도둑 만연 가능성, 무엇보다 바쁜 업무 일정으로 인해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어쨌든 시간이 멈춘듯한 9박 10일동안 유럽에서 가장 많다던 소매치기도 안당하고 즐겁게 놀다가 무사히 살아 돌아와서 참으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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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르-pavarotti

    | 2010.06.02 01:10 신고 | PERMALINK | EDIT | REPLY |

    여행 마치고 돌아오셨네요^^
    앞으로 풀어 놓으실 여행기가 기대됩니다.
    9박10일동안 스페인만 다녀오신 건가요?
    여행 제대로 하셨을 듯...
    그라나다.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밖에 모르겠어요 ㅠㅠ
    정열의 나라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여행하면서 2박 3일정도 살짝끼워 넣을까 했는데...
    9박10일동안의 여행에도 부족함이 있다는 말씀 같아서 ...게획 수정해야겠습니다 ㅎ
    한 나라에서 언어가 다르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아..그리고 스킨을 바꾸니 사진이 훨씬 더 부각되는데요 ^^

  2. Ji1

    | 2010.06.02 03:27 신고 | PERMALINK | EDIT |

    네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사진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서, 하나둘씩 올리려고 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9박 10일간 스페인 한나라도 부족했던것 같아요. 저는 아침 9시부터 밤 12시까지 밖에서 돌아다녀서 그것도 콤팩트하게 소화한 일정이었거든요.
    단 남부지방(안달루시아)을 제외하신다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거점으로 근교 위성 도시를 둘러보며 여유있게 보실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하지만, 스페인에 가서 남부지방을 못보는건 정말 아쉬운 일이죠. ㅜ.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까딸루냐 지방은 까딸란어, 마드리드를 비롯한 까스띠야 지방은 스페인어(에스파뇰)로 간주되는 까스띠야어를 쓴다는데요. 저도 같은 나라에서, 그것도 이베리아 반도가 통일된지 500년이 넘었는데도 다른 언어를 쓴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더 큰 미국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는데 말이죠. 바르셀로나 지하철에 가보니 "출구" 에 해당하는 단어를 전혀 다른 두가지 단어(까스띠야어, 까딸루냐어)로 모두 표기해 놓았더라구요. 스페인 싸이트 웹서핑을 하면서도 구글 자동 번역기 알림이 어느 페이지에서는 "다음은 까딸루냐어로 되어있습니다." 어느 싸이트에서는 "다음은 스페인 어로 되어있습니다." 메세지가 떠서 신기했습니다.^^

  3. ㅈㅇ

    | 2010.06.14 15:42 | PERMALINK | EDIT | REPLY |

    그 지역감정 때문에 뛰어난 축구선수들이 모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었지. 08유로 우승 이후론 그 얘기가 들어갔으려나. 암튼 우리나라 지역감정은 댈 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카탈루냐 지방 선수들은 양말도 국기가 안 보이게 접어놓고 그러더라고. 오늘 웹서핑 하는데 어떤 사람이 바르셀로나 갔다 왔는데 메시의 위엄을 제대로 느끼고 왔다더라. 니 생각이 났어. 넌 어땠으려나. 크크. 어제 내가 스페인에 대해 아는 게 많이 없어서 많은 걸 못 물어봤다! 아쉬워라! 포스팅 구경 잘 하고 있어! 설명과 함께 보니 더욱 좋고, 부럽구나!

  4. Ji1

    | 2010.06.14 23:41 신고 | PERMALINK | EDIT |

    전에 TV에서 레알 마드리드 vs 바르셀로나 클래식 더비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는데, 옛날부터 지역적, 정치적인 배경이 뿌리깊게 있더라고. 바르샤 팬들은 자신의 팀이 이기는것보다 레알 마드리드가 지는걸 더 원한다(말이 되나?)고 외치고 말이야.
    바르셀로나에서 피구 좋아한다고 하면 맞아죽는다는..
    난 축구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챔스리그 결승전 열린날 길거리로 달려나가긴 커녕 밤낮으로 시끄러운 사람들을 탓하며 호텔창문을 걸어잠그고 있었지..
    어제 보여줬던 사진들을 블로그에서 보는게 더 재밌을게야. 앞으로 올릴 사진이 더 많단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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